K리그 성남FC, 전남서 측면 수비수 이지민 영입

▲ 이지민

2017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성남FC가 측면 수비수 이지민(23)을 영입했다.

 

2015년 아주대를 중퇴하고 자유 선발로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무대에 뛰어든 이지민은 두 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지민은 지난 6월 29일 전북 현대전에서 경기 시작 59초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 골은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빨리 터진 골로 기록됐다.

 

신장 173㎝, 체중 74㎏의 왜소한 체격조건의 이지민은 작은 체구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가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이지민은 “성남에 활력을 불어넣어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언제나 경기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팀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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