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 삼산유치원으로부터 성금 98만여원 전달

▲ 삼산유치원 아이들이 인천 적십자에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 삼산유치원 아이들이 인천 적십자에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 19일 삼산유치원 원아 84명이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성금 98만3천790원을 전달받았다.

 

삼산유치원은 아이들이 효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저금통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유치원은 6년째 이 같은 방법으로 인천 지역 내 홀몸노인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차은선 원장은 “누군가를 위해 돕는 마음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다”며 “심성이 곧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저금통을 나눠줬는데 이렇게 많은 성금이 모일지 몰랐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어르신들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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