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장 후보 물망 오른 이회창 전 총재에 관심 집중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거론되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새누리 비대위원장 후보 물망 오른 이회창 전 총재에 관심 집중
▲ 사진=연합뉴스, 새누리 비대위원장 후보 물망 오른 이회창 전 총재에 관심 집중

이회창 전 총재는 지난 1935년 6월2일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난 뒤 1960년 서울지방법원의 법관으로 임용돼 1993년 대한민국 대법원 대법관으로 퇴직했다.

이후 199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제15대 감사원장, 1993년 12월부터 1994년 4월까지 제26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판사로서 활동한 이력에서 군사정권의 청탁과 압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판결을 내려 ‘대쪽’, ‘대쪽판사’라는 별명을 얻은 이 전 총재는 ‘법과 원칙론’을 정치적 이미지로 활동했다.

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15대, 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두차례 모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밀려 득표 2위로 낙선했다.

이후 2007년 11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후보로 제17대 대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그는 정계에 복귀해 2008년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을 창당하는 등 보수진영에서 인기가 높았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