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채널A는 새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의 티저 영상 3편을 공개, 정봉주 전 의원과 진중권 교수 등 출연진의 맛보기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낼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MC 남희석을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드라마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는 세상에서 묵직한 입담과 날서린 풍자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속을 긁어주겠다는 포부다.
공개된 첫번째 티저에서 진중권은 “안녕하세요 구 진중권이라 하고 현 루비 아빠입니다”라고 반려묘를 소개한 뒤 “이번 사태가 터지고 괜히 접었단 생각이 든다. 입이 근질근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두번째 티저 정봉주 편에선 정봉주가 스스로를 “댄디 진보”라고 표현했고 최순실 사태에 대해선 “엄숙한 국민들의 분노를 건드린 것이기에 끝장나는 사건”이란 평가를 했다.
세번째 티저에서는 진중권이 “정봉주 의원은 나랑 트위터에서 한 번 붙은 적 있다. 트위터 하면서 서로 안 싸워 본 사람 있느냐. 그 분은 워낙 뻔뻔하다. 이건 디스가 아니고 칭찬이다”라고 하자 정봉주는 “진중권 교수는 골방형 관종이다. 키보드 워리어 스타일”이라며 뜨거운 공방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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