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4시 40분께 화성시 남양읍 화성로에서 B씨(32)가 몰던 SM5 승용차가 비봉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중 맞은 편에서 오던 스포티지 SUV 차량과 카니발 승합차 등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들 차량의 운전자들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날 혈중 알코올 농도 0.13%(면허취소)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가 사고 지점 이전부터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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