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꿀 떨어지는 사랑싸움…‘마보케이브 어부바’ 숨은 공신은?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꿀 떨어지는 사랑싸움. 방송화면 캡처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꿀 떨어지는 사랑싸움. 방송화면 캡처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꿀 떨어지는 사랑싸움 때문에 장호일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장호일은 괌가이드를 자처하며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차에 태우고 현지인들만 안다는 ‘비밀의 장소’로 출발했다.

비밀의 장소로 가는 도중 쏟아지는 질문에도 장호일은 현지 가이드처럼 술술 이야기를 해줬고, 강수지는 여기가 홍콩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강수지가 숙소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장의 사진을 내밀었고, 장호일은 ‘여기가 바로 우리가 향하고 있는 마보 케이브, 마보동굴’이라고 답했다.

산속의 동굴인 마보 케이브 설명중에 강수지가 “거긴 바닷물이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국진과 장호일은 순간 당황한다.

장호일은 “거기는 당연히 동굴이니까, 민물이겠지”라고 얘기했고, 김국진은 강수지를 놀리기 시작했다.

강수지는 그런 김국진을 향해 자신을 바라보라며 김국진을 제압했고, 옆에 있던 장호일은 두 사람의 사랑싸움에 안전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충 속에 도착한 마보 케이브(마보동굴)에서 장호일의 외로운 싸움은 계속됐다.

깨끗하고 청량한 동굴속 호수에 들어간 김국진과 강수지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장호일은 갑자기 “밖에다 뭘 놓고 온 거같다”며 자리를 피해주는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였다.

둘만 남겨진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내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고, 너무 오붓해서 더 쑥쓰러운 두 사람은 이내 동굴을 빠져 나오기로 했다.

김국진은 다리가 닿지 않는 강수지를 위해 수중 어부바를 했고, 그런 김국진이 때로는 얼굴 일부가 물에 잠겨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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