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심형래,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고액 상습체납자 된 내막 공개

▲ SBS ‘본격연예 한밤’ 2016년 고액·상습 체납자 리스트에 오른 심형래
▲ SBS ‘본격연예 한밤’ 2016년 고액·상습 체납자 리스트에 오른 심형래
지난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국세청이 공개한 2016년 고액·상습 체납자 리스트에 오른 심형래 씨에 대해 보도했다.

심형래는 코미디언에서 영화제작자로 변신, ‘용가리’ ‘디 워’ 등 수많은 작품으로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어떻게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을까?

심형래는 인터뷰에서 인상무상이라며, 자신이 제작한 영화가 흥행에 실패해 빛더미에 올랐고 2013년 개인파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런 과정에서 도곡동 최고급 아파트, 압구정동 아파트, 영구아트무비 등을 경매로 처분했고, 이 과정에서 심형래 씨 앞으로 부과된 양도세를 내지 못했다고.

심형래는 현재 누님집에 머무르고 있다며,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루머에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국세청이 공개한 2016년 고액·상습 체납자에는 개인 1만1천468명과 법인 5천187개를 포함, 총 1만6천665명의 명단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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