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22일 수원SK아트리움서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2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말러 교향곡 해석의 권위자인 메조소프라노 아이리스 버밀리언은 물론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말러의 교향곡 3번은 말러 교향곡 중 가장 긴 러닝 타임을 자랑하면서도 그 깊이와 완성도를 충족하고 있다.

 

우주의 모든 만물, 광대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6개의 각 악장마다 독특한 부제를 붙여 설명하고 있으며, 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메조 소프라노, 소년합창단, 여성합창단까지 함께해 ‘태초의 혼란스러운 세계부터 영원한 사랑에 이르는 작곡가의 생각을 장엄한 사운드로 그려낸다.

 

공연에 협연하는 아이리스 버밀리언은 린덴국립오페라, 베를린독일오페라, 빈국립오페라, 드레스덴젬퍼오퍼, 스칼라극장 등 유럽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말러의 교향곡 및 연가곡 해석의 권위자로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아이리스 버밀리언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공연은 2016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것”이라며 “말러가 들려주는 천상의 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50-5362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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