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남북통일을 앞둔 한반도에서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의 중요성과 필요성 및 그에 따른 파주의 역할에 집중됐다.
한반도종단철도의 연결은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몽골통과철도(TMGR), 만주횡단철도(TMR)연결이 가능해져 동북아시아의 지하자원, 노동력, 기술, 운송망 및 광범위한 교역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먹을거리 창출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파주는 접경지역 중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남북경제협력의 요충지로 통일시대의 중심도시”라며 “경의선과 대륙철도의 연결을 통해 유럽과 광범위하게 교류하는 국제생산물류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다. 파주는 대한민국, 더 나아가 평화로운 국제 경제협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남북관계가 개선돼 파주가 한반도 및 동북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 되고 대북경제협력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전문가 분들과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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