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드워시 슬림’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서 '올해의 기술혁신상' 수상

▲ 사본 -삼성전자 ‘애드워시 슬림’ (1)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애드워시 슬림’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 시상식 중 하나로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서 만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였다. 

옷감 손상을 줄이고 세탁시간을 단축해 에너지를 더욱 절감하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싱가포르 대통령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사용자들의 세탁 생활을 바꾸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애드워시’가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품격에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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