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경관을 한 눈에… ‘내일의 기적소리’ 제막식

▲ 내일의 기적소리2
▲ 21일 파주시 민통선 내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고은 시인, 박정란 균형발전기획실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다리 내·외부를 둘러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는 21일 고은 시인, 박정란 균형발전기획실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민통선 내 임진강 경관을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는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한 것으로, 고은 시인이 명명했다.

 

도는 내일의 기적소리가 본경 개장함에 따라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카이워크 형식으로 복원된 독개다리는 본래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와 장단면 노상리를 잇는 경의선 상행선 철도노선으로,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으며, 1953년 휴전협정 조인으로 일부를 임시 복구해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 곳을 통해 귀환했다.

▲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개장3

정일형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