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적소리는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한 것으로, 고은 시인이 명명했다.
도는 내일의 기적소리가 본경 개장함에 따라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카이워크 형식으로 복원된 독개다리는 본래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와 장단면 노상리를 잇는 경의선 상행선 철도노선으로,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으며, 1953년 휴전협정 조인으로 일부를 임시 복구해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 곳을 통해 귀환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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