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청춘마이크 시즌2’, 28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

▲ 청춘마이크 시즌2 공연모습 2
‘전문대학의 뜨거운 열정을 ‘‘청춘마이크’로 사회에 확산시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문대학 청년 문화예술인을 집중 육성과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개최하는 ‘청춘마이크 시즌2’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춘마이크란 젊음을 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뜻이다.

 

사업은 예체능 전공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롯, 창작활동 장려금 지급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연은 지하철역, 거리, 광장, 시장 등 열린 공간에서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청춘마이크 사업에는 전국 53개교 115개 팀이 접수했다. 심사결과 80개팀을 선정, 지난 10월26일 문화가 있는 날부터 공연을 펼쳐왔다.

 

지역별로는 강원(2팀), 경기(18팀), 경남(2팀), 경북(6팀), 광주(1팀), 대구(3팀), 대전(3팀), 부산(5팀), 서울(13팀), 세종(1팀), 울산(1팀), 인천(4팀), 전남(9팀), 전북(4팀), 제주(2팀)이 동시에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 청춘마이크 시즌2 공연모습
또 공연을 포함, 응용예술과 생활스포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국악, 난타, 사물놀이, 비보이, 뮤지컬부터 네일아트, 메이크업, 미술치료, 재활스포츠, 칵테일쇼 등이다.

 

판소리로 공연에 참여하는 서울예술대학교 강응민씨는 “그동안 배운 것을 연주할 기회 및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좋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전문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 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이다”라며 “전문대학 예체능 분야 전공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기회를 적극 활용해 전문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마이크 시즌2 전문대학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전국에서 동시에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 청춘마이크 시즌2 공연모습 3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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