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秀)여성병원(병원장 정진석)이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에서 진행하는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경기도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은 기부를 통해 최근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매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이번 수여성병원의 가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8개월 만에 100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정진석 수여성병원 원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이 더 소중하다”며 “적십자를 통한 우리의 지원이 위기가정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훈동 경기적십자사 회장은 “‘씀씀이가 바른 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가정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1개 기업이 1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내년 도내 380가정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자립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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