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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청사, 에너지 소비가 없는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건설

승인 2016-12-22 17:46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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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경기도청 신청사가 ‘에너지 소비가 없는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와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을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의 단열ㆍ기밀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늘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은 최대화한 건물이다. 선정된 곳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보조금이 지원되며 15%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등의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도청사와 도의회청사, 교육청과 도서관 등을 건축ㆍ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청 신청사는 태양광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각 건물을 모두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짓는 것은 물론 옥상녹화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지역난방 등을 활용해 에너지자립을 이룰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해 이를 모델로 민간에도 제로에너지빌딩이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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