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지역 건강지킴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매번 꾸준한 변화를 시도하며, 경기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천병원이 함께합니다’ ‘이천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주치의가 된다’를 각각 미션과 비전으로 이천과 여주, 광주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병원은 ‘고객을 향한 친절’ ‘행복을 향한 소통’ ‘내일을 향한 도전’ ‘서로를 향한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아 전문 의료종사자를 육성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건전한 재정자립으로 공공병원의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응급의학과, 미취통증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10개 진료과목에 11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공서, 보건소, 유관기관 등과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월 1회 여주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진료를 진행해 지난해 21명, 올해 12명(지난 5월 기준)이 교도소 안에서 진료를 받았다. 또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도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1천364명, 올해 343명(지난 5월 기준)이 혈압측정, 구강검진,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전문의 진료 및 투약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천가정상담소,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건강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2014년에는 경기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획기적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했다. 또 센터 운영과 동시에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첨단 의료장비도 도입해 수준 높은 진료를 가능케 했다.
지난 5월부터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가족이나 간병인대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와 간병을 제공하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고, 환자와 방문객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에도 나섰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이중 올해 운영했던 ‘만성질환 운동교실’에서는 운동교실 참여 전·후 체성분을 측정한 결과 체지방률이 평균 0.86% 낮아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시설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증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19년 2월을 목표로 현재 병원건물 옆 1만5천31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643㎡ 규모로 지어진다. 병상도 115병상에서 319병상으로 204병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돼 전체 진료가능과가 16개로 늘어난다. 여기에 심혈관센터, 치매관리센터, 관절센터, 재활센터, 호스피스병상 등을 운영해 특성화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천병원 관계자는 “이천병원이 완공되면 이천시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수준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동부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