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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 이용 급성장…성인 4명 중 1명 모바일결제 서비스 이용한다

승인 2016-12-25 18:08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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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모바일결제 이용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성인 4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모바일결제 이용 급성장…성인 4명 중 1명 모바일결제 서비스 이용한다
▲ 사진=연합뉴스, 모바일결제 이용 급성장…성인 4명 중 1명 모바일결제 서비스 이용한다

한국은행은 25일 ‘2016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 6∼7월 전국의 성인(만 19세 이상) 2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25.2%가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9.4%p 상승한 수치다.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상품구매 대금을 결제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응답자의 41.8%가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5.0%), 20대(33.6%), 50대(17.3%), 60대 이상(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시점은 ‘최근 1년 이내’가 53.7%로 파악됐다.

이용빈도를 보면 주 1∼2회 이상이 37.3%였고, 월 1∼3회가 39.2%, 월 1회 미만이 23.5%로 각각 집계됐다.

상점 등 오프라인에서 모바일결제 고객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5.4건으로 작년보다 3.1건 늘었지만, 이용금액은 7만원으로 2천원 줄었다.

휴대전화 등으로 계좌 잔액조회, 계좌이체 등을 하는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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