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스폰서십 효과 1천41억원

▲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스폰서십 효과가 1천4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지난 5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더비’ 경기 모습.경기일보 DB
▲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스폰서십 효과가 1천4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국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지난 5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더비’ 경기 모습.경기일보 DB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스폰서십 효과가 1천41억 2천831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미디어분석 전문 업체인 (주)더폴스타에 의뢰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전 경기(3월 11일~11월 31일)를 대상으로 K리그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효과가 총 1천41억 2천831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의 미디어노출 효과분석은 TV중계와 TV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뉴스와 인터넷 영상 등의 미디어를 통해 K리그 주요 후원사의 미디어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2016시즌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559억 3천229만원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브랜드 노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미디어는 단연 TV중계다. K리그는 TV중계를 통해 전체 스폰서십 효과(1천41억 2천831만원)의 53.6%인 558억 4천114만원에 달하는 스폰서쉽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

2016시즌 K리그는 TV로 총 774회가 중계됐는데, 이는 422회 TV 중계된 2015시즌에 비해 무려 352회 증가한 수치다. TV중계를 통한 K리그 후원사 브랜드 노출시간은 총 1천738시간 55분을 기록했다.

 

K리그 관련 신문과 인터넷 뉴스에서 K리그 후원사 브랜드가 노출된 횟수는 각각 2천85회와 10만7천826회로 나타났다.

 

한편, 연맹은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향후 마케팅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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