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X’ 제작 자문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는 누구?…“과적, 침몰원인 아니다” 근거는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X(세월엑스)’ 제작 자문 김관묵 이화여대 교수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X(세월엑스)’ 제작 자문 김관묵 이화여대 교수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X(세월엑스)’ 제작에 자문을 한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자로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기고 활동을 하신 분이 있다며, 그는 바로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CCTV를 보며 세월호 화물의 집요하게 살폈다”며, 자신의 과학지식을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는데 쏟았다고 밝혔다.

김관묵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은 D-아미노산 생산기술을 개발한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자랑스런 한국과학자 12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자들의 비밀노트’라는 저서에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세월호 화물이 어디에 실렸는지, 어느 위치에 실렸는지 거의 정확하게 파악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김교수는 과적은 침몰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은 화물을 많이 싣기위해 평행수를 뺐고, 허가된 양보다 더 많은 화물을 실었고, 그로인한 과적 부분이 컸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세월호 충돌 괴물체는 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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