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19대 대선 출마 선언 "혁명적 개혁 이루겠다"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26일 ”혁명적 개혁을 이루겠다“며 19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사진=연합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19대 대선 출마 선언
▲ 사진=연합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19대 대선 출마 선언 "혁명적 개혁 이루겠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많은 국민이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세상을 바꾸자고 울부짖고 있다. 국민혁명을 완수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헬조선’을 끝내고 국민주권 중심의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특권과 패권주의를 끝내야 한다. 혁명 대열의 맨 앞에서 모진 비바람을 맞으며 새 길을 뚫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 내지 단일화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폐쇄적이고 편협한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세력과 타협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어떤 정당이든 패권주의부터 청산해야 통합이든 연대든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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