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고양시 일산동구청장 명예퇴직, 39년간의 공직생활 마감

▲ 사본 -인터뷰사진1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납니다.”

 

이경재 일산동구청장(60)은 39년 동안 마두2동장, 청소과장, 환경보호과장, 공보담당관, 교육문화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7일 명예퇴임한다.

 

그는 공보담당관으로 재직시 모바일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고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시정홍보로 고양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일산동구청장 재임 시에는 관내 유관단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뿐 만 아니라 SNS를 활용,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의 감성행정을 구현하고 관내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문화도시로써 품격을 높였다.

또 복지나눔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나눔 1촌 맺기 활성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이 청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일과 가정을 모두 소중히 여기는 공직자,서로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공직자,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 언제가는 보상이 주어진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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