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교육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 예정
몇일 남지 않은 2016년을 나눔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은 26일 글로벌 게임 개발업체인 ㈜조이맥스(대표 이길형)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천2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올 1월부터 이달까지 조이맥스 임직원들의 사내 카페 음료 구입비용 및 카페 운영 수익금을 합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교육 지원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재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희사의 뜻을 밝혔다.
진용숙 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장도 “올해는 촛불민심 등으로 국정이 혼란, 후원·나눔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절실하다”며 “기업체의 아름다운 나눔 바이러스가 확산돼 어린이의 따뜻한 겨울나기 및 교육사업 등에 소중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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