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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탈당보류 선언, “또 간보기 하나” “새누리 피는 어쩔 수 없다” 비난 쇄도

승인 2016-12-27 09:58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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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비박계의 집단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 창당 작업과 관련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격차해소, 기득권 개혁 등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승리하세요” “소신있게…” 등의 응원글이 이어지는가 하면, “또 간보기 하시는건가요” “달라진 줄 알았더니 새누리 피는 어쩔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의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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