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열 kt cs 사장, kt 스포츠 신임 사장 선임

▲ ktsports유태열사장01
▲ ktsports유태열사장01

 

kt 스포츠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태열(56) kt cs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유태열 신임 사장은 1960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 석사, 동 재무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kt에 입사해 정책협력국, 기획조정실을 거쳐 충남본부장(상무), 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kt의 고객 컨택서비스 그룹사인 kt cs 사장을 맡아 왔으며 2015~2016년 콜센터품질지수 1위, 2016년 노사문화 대상 수상 등 kt cs를 국내 컨택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켰다.

 

kt 스포츠 관계자는 “야구와 농구, e-sports, 사격, 하키 등 5개 선수단을 운영 중인 kt 스포츠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로서, 경영 리더십과 마케팅 전문성을 갖춘 유태열 사장을 선임하게 됐다”라며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선수단의 과학적 육성, 팬 친화적 경영에 기반한 팬참여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태열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기업인 kt 스포츠의 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세번째 시즌을 맞는 kt wiz를 새롭게 도약시켜 팬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드리는 한편, 농구, e-sports, 사격, 하키 등도 강팀의 전통을 세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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