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4일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 2016년 경기꿈의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꿈의학교 수업을 이수한 권선청소년수련관 패션꿈의학교 패션창업이야기 ‘미(美)락(樂)스쿨’ 참가자 및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경영 꿈의학교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꿈플러스’ 참가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1부 성장발표회와 2부 졸업식, 3부 친교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패션 분야에 관심과 진로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락스쿨’은 전문직업체험, 패션문화캠프, 패션쇼, 패션창업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꿈의학교 경영꿈의학교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꿈플러스’는 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다. 정자시장과 연계해 전문교육, 우수전통시장 벤치마킹, 경영전략회의, 정자시장 상점 방문조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경영전략수립 및 추진 등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참가한 A학생은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인데 꿈의학교에 참여하다보니 흥미도 생기고 내 진로에 다다가는 계단을 한껄음씩 오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꿈의학교 관계자는 “졸업식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패션동아리와 경제동아리로 운영해 지역 내 패션ㆍ경제 분야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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