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새벽에 음식점 금고를 통째로 들고 도주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ㆍ특수절도)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6시께 의왕시 한 음식점에 들어가 20여만 원이 든 카운터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일까지 의왕지역 음식점 등을 돌며 모두 3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재물을 손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고에서 지문을 채취,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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