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부전자전 개그본능…아들 뒷처리하러 갔다가 헉!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아들의 부전자전 개그본능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황치열, 김정훈, 안선영 등이 출연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은 주인공은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딸이 4년동안 한번도 말을 하지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나도 쑥쓰러움을 많이 타서 얘기를 잘 못하는데, 딸이 나를 닮아 말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며 딸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에 게스트 안성영은 “부모로써 혹시 나의 단점을 아이들이 닮은게 아닌가할 땐 괜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든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녹화당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친 아들이 아빠를 불렀고, 신동엽은 뒷처리를 해주러 달려갔다고.

그런데 고마워해야 할 아들은 신동엽에게 “손에 똥 묻어라”라고 말했다며, “아~ 얘가 나 때문에 이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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