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세월X’ 영상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랜 인고의 시간 속에 찾은 진실에 우리는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세월X’에 대해 "진실에 답해야 한다"
지난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X가 이야기하는 진실’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국민 자로가 이야기 하는 ‘세월호 잠수함충돌 침몰’ 가능성에 대해서 새로운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원점에서 검증하고 침몰 원인을 찾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언론도 정부의 보도자료에 의존하지 말고 시민의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노력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의 검찰과 제도언론이 하지 못하는 것을 네티즌 수사대가 하고 있는 것”이라며 “권력기구와 언론기구가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세월호 침몰을 다룬 8시간49분짜리 세월호 다큐 ‘세월X’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큰 관심과 응원을 얻었다.
이 ‘세월X’에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잠수함과 충돌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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