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대표 김경호)의 ‘일산대교 사랑나눔’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일산대교㈜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영록 김포시장)과 함께 저소득가정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기매트 75개(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앞서 일산대교㈜는 지난 6월 여름이불 120채를 재단에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물품을 전달함으로써 해마다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작은 보탬이나마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일산대교㈜는 2008년 사업운영개시 이후 김포 푸드뱅크와 MOU를 통해 김포 지역 소외 계층에게 매년 1천200만 원 상당의 쌀, 라면 등을 지원해왔다. 또 고양시와의 MOU를 통해 매년 1천200만 원 상당의 볍씨 구매 및 무논 조성을 지원하고, 장항습지 일원에서 생태계 보호를 위한 철새 모이주기 사업을 펼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한편,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교량으로 2008년 5월 개통한 민자도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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