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천과 복하천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이천·여주시 일대의 국가하천 청미천(24.6㎞)과 복하천(19.8㎞)을 이·치수 및 환경을 조화롭게 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장안·오남·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안 등 3개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지난 2012년 3월 착수해 4년9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541억 원을 투입, 제방축제 16.82㎞, 자전거 도로 11.6㎞, 산책로 4.7㎞ 등을 완료했다.

 

이번 3개 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준공으로 하천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해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주민들의 편익시설인 다목적 광장, 자전거 길 등의 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레저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국토청 관계자는 “청미천과 복하천을 말끔히 정비해 치수안정성을 확보해 홍수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휴식공간 제공 등 하천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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