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자부 차관, 평택 AI 방역상황 점검

수원 민생현장도 방문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27일 지자체 AI 방역 추진상황과 동절기 민생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평택시를 방문했다.

 

김 차관은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거점초소를 방문, 장비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현장인력 수급 및 위생관리 등을 강조했다.

 

평택시는 125개 농가에서 582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이날 현재 198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평택시는 인근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지자체 경계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 중이다.

 

김 차관은 관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 대체인력 확보와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 확립 등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총력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팽성읍 AI 거점초소를 방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수원으로 이동해 노숙인들을 돕는 팔달구 다시서기종합센터를 방문,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했고,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도 방문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인근의 안전관리와 동절기 시민들의 민생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오늘부터 1월2일까지 일주일을 AI확산세를 진정시키는 총력대응 기간으로 삼자”면서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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