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교직원 및 우수학교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재난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교직원과 우수학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10월까지 한달간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안전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공모된 우수사례를 검토, 72명의 우수교직원과 파주 와석초, 화성 영천유치원, 남양주 천마초, 성남 수진초, 김포 하성중, 안성 경기창조고 등 6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했고, 이달 말 표창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빈 교실을 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수시로 안전에 대해 체험하게 하고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침반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뜻으로, 화재, 보건, 재난, 생활, 교통안전 등 5가지 주제를 상황별로 구분해 구체적 재난안전 지식과 위험성 인지·대처법을 익히는 교육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사례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 일반화해 보다 안전한 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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