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 28~29일까지 '월드클래스 300' 희망 업체 대상 컨설팅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3층 중회의실에서 ‘성장 전략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성장 전략서란 수출 확대, 기술 확보, 투자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중장기 목표 등을 제시하는 사업 전략서다. 

그동안 중견기업 간담회 등에서 기업은 성장전략서 작성에 관해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경기중기청은 기술, 수출, 투자경영 분야 컨설팅 단을 참여기업과 1:1로 매칭해 분야별로 30분씩(기업당 1.5시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개요와 선정 평가 체계, 준비 방법 등 사업 이해도를 높여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월드클래스 300’은 지난 2011년에 도입돼 6년간 23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R&D,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신규 선정하는 70개사 중 최소 30개사 이상을 경기지역에서 배출한다는 목표로 후보기업군 200개사에 대해 체계적인 밀착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중소ㆍ중견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고 세계화 할 수 있도록 수출 총력 대응체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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