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6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2016년 제11회 유니버설 디자인 포럼 세미나&시상식’에서 산업디자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아(25), 이규윤(23), 박성관 학생(23)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생활 환경의 디자인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제품 및 인터렉션, 환경·건축 및 실내, 콘텐츠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인천폴리텍대 산업디자인팀은 환경·건축 및 실내부문에서 ‘복도식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레일형 선반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앞으로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것을 느꼈다” 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를 교과목에 반영하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산업디자인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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