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토크시티에 4-1 역전승…‘음주운전’ 피르미누 결승골

▲ 리버풀, 스토크시티에 4-1 역전승. 연합뉴스
▲ 리버풀, 스토크시티에 4-1 역전승.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르미누가 선발 출장한 리버풀이 스토크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위를 탈환했다.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4-1 역전승을 거둬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12승4무2패, 승점 40점을 기록해 12연승으로 선두(승점 46점)를 달리는 첼시를 뒤쫓으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스토크시티 조너선 월터스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4분 애덤 랄라나가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스토크시티의 자책골로 3-1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25분 대니얼 스터리지가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따내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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