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31일까지 가용 경력을 최대 집중한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과 오는 29일 이틀 간 치안수요가 많은 수원, 안산, 시흥, 화성, 평택 지역 6개 경찰서의 주요 지점 15개소를 선정, 일제 검문검색을 전개한다.
일제 검문검색에 투입되는 경찰력은 경찰관기동대 등 상설부대 경력 40개 중대 3천900명을 비롯해 지방청 광역수사대, 국제범죄수사대 등 형사ㆍ외사 요원 및 협력단체를 포함, 이틀 동안 4천500여 명에 달한다. 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은 지난 27일 수원역전 로데오거리와 외국인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여성안전 부스를 점검했다.
경기남부청은 인력 뿐만 아니라 순찰차, 형사차량, 기동대버스 등 각종 경찰차량을 주요 목지점에 배치해 가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범죄분위기를 억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에 대거 경찰력을 투입, 범죄꾼들에게 범죄심리를 억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활용한 일제 검문검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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