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내총생산 351조원 ‘전국 최대’

▲ 지역내총생산규모 및 산업구조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이 351조로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은 제주, 충북, 전남에 이어 4위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지역소득’에 따르면 2015년 경기도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351조 원으로 전국의 22.4%를 차지했다. 서울(345조)을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건설업(12.3%), 제조업(3.6%) 등은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7%), 문화ㆍ기타서비스업(-1.1%) 등은 감소했다.

 

경기도의 지역총소득은 377.2조 원으로 전국의 24% 규모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107.5수준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개인소득은 209.4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11.3조 원(5.7%)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개인소득은 4.9% 증가했다.

 

경제구조의 경우, 서비스업은 지난해보다 0.9%p 감소한 54.6%를 차지했으나 건설업(5.7%)과 제조업(36.8%)는 각각 0.6%p, 0.1%p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 운수업(3.3%)은 0.1%p 증가했고, 금융ㆍ보험업(3.6%)과 사업서비스업(8.6%)는 각각 0.2%p, 0.1%p 감소했다.

유선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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