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가 올림픽 대표 출신 공격수 백성동(25)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두루 거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이었던 백성동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 출신으로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백성동은 2015년까지 사간도스와 V바렌 나가사키에서 통산 113경기를 소화하는 등 차세대 대표선수로 주목받았다. 백성동은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와 득점력까지 고루 갖춘 윙 포워드 자원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백성동은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수원FC에서 K리그 데뷔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수원FC에서 백성동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팀이 재 승격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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