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나눔, 얼마나 즐거운 家’를 슬로건으로 열린 ‘2016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 아너 174호 회원인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 아너 총대표이자 경기 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SK 네트웍스 회장이 참석했다.
효녀가수 현숙·스포츠 스타 박지성·골프여제 최나연·배우 김보성….
이들의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스타? 유명인? 이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도해 개인의 기부를 이끌어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자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발걸음을 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층의 모임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로 인해 사회공동체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코자한다. 또 우리 사회의 오랜 나눔의 전통을 현대사회에 맞게 되살려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고 있다.
▲ 아너 소사이티 대표 연예인 축구스타 박지성, 골프여제 최나연, 효녀 가수 현숙 등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특히 기부 활성화에 따른 사회공동체의 안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비율 20%로 기부)는 약정회원이 되고,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전국단위 아너소사이어티 제1호 회원은 유닉스코리아의 남한봉 회장이다. 그밖에 제42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축구감독 홍명보, 골프선수 최나연, 야구선수 김태균, 방송인 현숙, 수애, 현영 등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의 아너소사이터는 총 120명(2016년 12월 기준). 모금액만 380여 억원. 2015년 350여 억원보다 늘었다. 김영란법으로 통칭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최순실 게이트·경제불황 등 기부를 가로막는 벽은 높았지만, 종국에는 사랑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낸 기부자들의 아름다운 나눔은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때로는 장애인의 교육·보장구사업에 그리고 여성가장의 창업을 통한 자립기반을, 어르신에겐 일자리와 건강을 찾아가는 기적의 손길로 쓰여졌다”며 “이웃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경기도에서 파생된 희망의 메시지를 타고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부자들의 큰 뜻이 담겼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정기 모임
아너 소사이티 대표 연예인 축구스타 박지성, 골프여제 최나연, 효녀 가수 현숙 등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티 대표 연예인 축구스타 박지성, 골프여제 최나연, 효녀 가수 현숙 등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