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재능키움봉사단은 최근 인천시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지역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사진영상미디어과, 뷰티케어과, 사회복지과 등 총 5개 학과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장수사진 메이크업과 장수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 총 120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실제 사진스튜디오처럼 촬영장 설치와 장수사진 촬영을 담당했고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사진촬영자들에게 일일이 고급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사회복지과와 한식명품조리과,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지역 사회복지사와 함께 주택가를 돌며 홀몸노인 등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반찬 도시락과 부식을 전달하는 등 학교에서 배운 고등직업기술을 직접 활용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윤현민 재능키움봉사단 단장은 “인천재능대가 추구하는 인재상 중 하나는 재능을 내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고 또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봉사의 의미가 배가 됐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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