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재중 “많은 걸그룹 노래가 힘이 됐다”

전역 김재중 “많은 걸그룹 노래가 힘이 됐다”

▲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 55사단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그룹 JYJ 김재중(사진_연합뉴스)
▲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 55사단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그룹 JYJ 김재중(사진_연합뉴스)

그룹 JYJ의 김재중(30)이 30일 전역했다. 

김재중은 12월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제55사단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르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날 현장에서 김재중은 취재진과 마중나온 팬들 앞에 간단한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수백 명의 팬이 두 사람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특히 김재중의 부대 앞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서 온 팬 500여 명이 몰려 ‘기다렸어 재중아’, ‘새로운 시작 JJ’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환호했다. 

김재중은 팬들에게 경례한 뒤 “동기들 덕분에 무사히 전역할 수 있었다. 밖에서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받고 군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 생활 중 힘이 된 걸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많은 걸그룹이 힘이 됐다. 아침 기상을 걸그룹 노래로 시작했다. 트와이스, 블랙핑크가 인기가 가장 많은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일 팬들에게 인사하는 스케줄이 있다”며 “그 뒤로는 국내외 많은 분이 기다려줘 공연으로 찾아뵐 것 같다. 멋진 모습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12월 31일 열리는 김재중 전역기념 미니 팬미팅(사진_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12월 31일 전역 김재중 기념 미니 팬미팅(사진_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편, 김재중 전역기념 미니 팬미팅은 12월 31일(토) 오후 7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진행된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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