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종석(27)이 생애 첫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종석은 30일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종석은 송재정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W’에서 현실과 웹툰 속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 강철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 투표를 통해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종석은 “다른 사람들처럼 소감을 멋지게 말하지를 못 하는데 감사하다”면서 “청심환 두 알을 먹었는데 가슴이 뛴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연기상은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가,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이, ‘W’의 이종석·한효주가 각각 안았다.
우수연기상은 ‘옥중화’의 서하준·진세연이, ‘불어라 미풍아’의 손호준·임지연이,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역도요정 김복주’의 이성경이 각각 받았다.
한편, 시청자 3만 명이 뽑은 올해의 드라마 상은 ‘W’에게 돌아갔다.
권소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