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군함도' VS 롯데 '신과 함께' 흥행 컵 누가 안을까?

극장가의 신년을 장식할 국내 4대 배급사 영화들이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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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신년을 장식할 국내 4대 배급사 영화들이 대거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이 자사 라인업을 모두 공개한 것.

특히 CJ 엔터테인먼트의 ‘군함도’와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역대급 제작비를 투입한 ‘신과 함께’가 투톱 경쟁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여기에 쇼박스의 최민식 주연의 정치영화도 기대작이고, NEW가 선보일 양우석 감독의 신작과 4대 배급사 중 유일한 여성 액션물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군함도’는 제작비 200억 원 규모의 영화로 영화 ‘베테랑’으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최근 크랭크업 했으며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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