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유정복 인천시장

함께 잘사는 ‘21세기형 공동체 만들기’
5대 주권 회복 통해 ‘행복 체감도’ 높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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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은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 해를 만들겠습니다”  

 

취임 3년차를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정건전화를 기반으로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취임 당시 13조가 넘던 인천시 부채가 2016년말 11조원대로 약 2조원이 감축됐고 재정위기 단체 지정 기준인 시 본청 채무 비율도 39.9%에서 30.3%대로 안정화 되는 등 재정건전화 3개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라며“이 정도의 재정안정화 속도라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충분한 원동력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동 복지’ 실현… 새해 행복지수 높이기 본격화
재정건전화 계획에 대해서는 “어려운 재정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2조8천700억원(보통교부세 4천195억원 포함)이라는 최대 규모의 정부지원금 확보가 큰 몫을 했다. 내년에도 올해 이상 수준의 국고보조금과 역대 최대인 5천억원 수준의 보통교부세 확보를 목표로 추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와 산하기관 소유의 토지 매각과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등의 적극 추진을 통해 투 트랙으로 부채를 줄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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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은 재정난과 정체된 현안사업들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시기 였다면 내년 부터는 행복 지수 높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8만5천명 수혜)되고, 노인,여성,청년 일자리 예산 지원, 출산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복지 수혜자도 올해 12만명에서 26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감동 복지’ 실현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루원시티개발사업 12월 착공과 인천발 KTX 내년 착공, 영종 파라다이스 내년 오픈,제3연육교 2017년 상반기 중 구체적 방안 마련 등 대형 현안 사업도 하나씩 하나씩 풀려 가고 있어 중장기적 희망도 살아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 인천~김포 구간 개통·인천발 KTX 착공 등 광역교통망 구축
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 구축에 대해서는“올해는 2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수인선 인천 전 구간 개통,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추가 개통,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서구~김포신도시간 광역도로 개통 등 교통망 구축의 한 획을 긋는 해 였다”라며 “내년에도 3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과 인천발 KTX 착공 등 굵직한 교통 인프라 호재들이 기디리고 있어 명·실상부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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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대- 시민이 시정의 중심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 구축
유 시장은 300만 인천시대의 미래비전에 대한 계획으로 “인천시는 그동안 특·광역시 중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부산에 이어 36년 만에 탄생한 사실상의 대한민국 마지막 300만 도시가 되었다.

 

면적 역시 특·광역시 중 1위(1,062㎢)로 올라서고 공항과 항만 등 지리적 여건으로도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만큼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소통 방안으로는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시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면담을 정례화시켜 관계자 면담은 물론, 주요 사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국 최초로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 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의제를 선정·추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쳐 나가겠으며 인천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망이 높은 지역 오피니언리더로 구성된 ‘시민소통 분과’와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현장여론 수렴 및 정책자문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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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에 대한 새해 각오로는 “시민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성장모델과 복지모델을 균형 있게 설계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인천시가 앞장서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함께 잘사는 ‘21세기형 공동체’를 만들고 인천의 민생·교통·문화·환경·해양 등 5대 주권의 회복을 통해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취임식 때 말씀드렸던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그동안 행정의 수요자, 즉 우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항상 되새기며,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
유 시장은 전국 최초로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의제를 선정·추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망이 높은 지역 오피니언리더로 구성된 ‘시민소통 분과’와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현장여론 수렴 및 정책자문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_유제홍기자 사진_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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