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덴마크 해외시찰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로 해외시찰 떠난 이완영 의원 '논란'
28일 JTBC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 계획안’ 문건 입수해 이완영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6박8일간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와중에 해외시찰을 떠난 것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2일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되자 SNS에서는 “대한민국 X맨 답다”, “정유라 만나러 가니”, “유럽 갔다가 박근혜‧최순실 지령 받고 정유라 챙기려고 (도피시키러) 독일 가는 것은 아닌지”, “이완영 과거 보니까 뼛속까지 최순실 사람이더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최순실 국정조사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조퇴를 요청하는 쪽지를 보내는가 하면 최순실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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