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하고, 희망찬 과천의 새해를 열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시민들의 바람을 토대로 힘차게 도약, 그간 노력한 시책이 결실을 맺고, 그 열매를 시민들게 돌려줄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축과 일자리 창출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 유지 △사람 중심의 다양한 삶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6개 중점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 자족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지난 12월 착공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 산업용지에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하고 공공주택 분양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관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수칙을 제정,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우정병원을 철거하고, 관문천 용수공급 사업을 통해 관악산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시민 여가?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