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원내대표, 국민의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다.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당권 도전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을 재창출한 사람, 이겨 본 사람, 이기는 방법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 모두 모여야 한다”며 김대중 정부에 참여했던 자신의 경륜을 부각,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를 대선 후보로 우뚝 세우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을 모셔 대선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 4선의 주승용(65·전남 여수을) 의원이 당선됐는데 호남당 이미지가 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의당이 홈베이스를 호남에 두고 있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야당이 승리한 적은 없다”고 받아쳤다.
출마 선언과 함께 전당대회가 끝나면 당을 대선 체제로 전환,원외 위원장과 지방의원을 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 배치하고 ‘수권비전위원회’를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를 방문해 당원들과 신년인사를 한 뒤 3일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