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일 시엠립 주정부로부터 받은 감사장에는 “시엠립주의 발전을 위한 프놈끄라움-수원마을 및 고등학교 건립에 재정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염태영 수원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적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4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끄라움 마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등 마을에 꼭 필요한 시설의 건립은 물론 지난해 11월 프놈끄라움 마을에 낙후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중ㆍ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수원중ㆍ고등학교 건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이 함께 프놈끄라움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저개발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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