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방송중 방귀때문에 대형참사?…‘변기고민남’ 위로한 살신성인 고백

▲ KBS2 '안녕하세요' 정찬우
▲ KBS2 '안녕하세요' 정찬우
‘안녕하세요’ 정찬우가 방송중 바지에 큰일을 저지른 살신성인 웃픈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화장실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변기를 떠날 수 없는 '변기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변기고민남'은 집에서 변기에 앉아 대금도 불고, 식사까지 해결한다며, 심지어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서도 화장실로 달려가 함께 영화를 못 본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이 '변기고민남'에게 이전에 충격적인 계기가 있었냐고 집요하게 묻자,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바지에 물변을 보는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며 그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태준은 줄다리기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웃다가 실수를 한 목격담을 털어놨다.

정찬우는 자신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었다며 말문을 쉽게 열지 못했고, 이를 지켜본 신동엽조차 “난 끝까지 말 안할래요”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영자는 변기고민남의 트라우마를 털어주기 위해 경험담을 들려주자고 재촉했다.

정찬우는 “어느날 방귀를 뀌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면서 “몇걸음 걸었는데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바지를 확인했더니 큰 일(?)이 벌어져, 방송 녹화중 흰바지에서 청바지로 갈아 입었던 과거(?)을 제작진과 방청객들에게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날 정찬우는 살신성인 웃픈 고백이후 어느 때보다 열심히 조언을 이어갔고, “내가 평생 이 얘기를 하지 않으려다 당신 때문에 털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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