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서울 이랜드서 미드필더 안태현 FA로 영입

▲ 안태현

프로축구 부천FC는 3일 서울 이랜드에서 미드필더 안태현(23)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익대 출신의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팀의 주축 선수로 인정받아 31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슈퍼 루키’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홍익대 재학시절부터 좋은 공수 밸런스와 타고난 스피드에 리더십까지 갖춰 눈여겨 본 선수”라며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 모두를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라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태현은 “2017시즌 부천의 목표가 확실한 만큼 내 자신을 더욱 더 채찍질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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