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지적장애 2급인 왕 한나양(여·24)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왕 양을 비롯한 장애인 직업교육생 2명은 강화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한 김포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3월부터 10개월 동안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수료하고 실습과 현장훈련을 거쳐 지난 7일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왕 양은 “자격증 취득으로 평소 관심이 많던 커피에 더 큰 애착을 두게 됐고, 자신감도 얻었다.”라면서 “앞으로 맛있는 커피를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화군 장애인복지관은 올 상반기 직영으로 운영하는 카페를 개설해 한나씨 처럼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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